생생인터뷰-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
생생인터뷰-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4.07.22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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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본사 일체돼 최선 서비스 제공할 터”
고성능·고품질 제품…매출 1천억 달성 목표

지난 17일 전북 익산 보석박물관에서는 많은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얀마농기코리아(주)가 새로 선보인 트랙터와 콤바인 등 주력 제품 6기종 17모델에 대한 농기계 전시 및 설명회가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선보인 얀마 제품들은 고성능에 고품질, 고기능을 갖춘 제품들이어서 농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150마력 존디어 트랙터의 위용은 농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한 얀마의 주력 품목인 콤바인도 이날 농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카시와기 노부히코 얀마농기코리아(주) 대표이사는 얀마가 새로 선보인 제품들을 설명하는 모습에서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카시와기 대표로부터 이번 전시회의 의미 등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전시회 및 설명회 의미는.

“이번 전시회는 얀마 제품의 주 고객인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얀마가 새로 선보인 제품을 설명하고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전시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프리미엄 고객으로서 논작물, 밭작물, 과수·원예, 낙농, 축산 등 각각의 분야에서 한국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얀마는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 분들이 얀마라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 볼 제품은.

“얀마는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100마력 이상에 속하는 대형트랙터 영역에서 만족할만한 라인업을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인정 받는 존디어사의 트랙터 및 작업기를 투입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한 모델이지만 내년부터는 다양한 마력대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작년부터 발매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6, 7조 콤바인과 신제품인 4조 콤바인도 눈여겨봐야 할 제품이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승용이앙기, 밭작물 시장에 있어 노동력 부족문제에 대응할 전자동 야채 이식기 등도 지켜봐야 할 제품들입니다.”


-그동안 얀마만의 서비스 특징은.

“타사에 없는 고객만족을 주기 위해 콤바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셀프케어(자가정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처음 시작해 콤바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는 전국의 10여 개소 이상에서 확대 실시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공급 받아 자가 정비를 하고 정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간단한 고장이나 소모품 교환은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중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대응해 멈춤 없이 연속적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얀마는 앞으로 주력 농기계 공급에 따라 대형기기 정비공장, 1만 아이템 이상의 부품 확보 등을 갖추고 보다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지역 서비스센터 설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이면 창립 10주년이 되기 때문에 1000억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과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성능·고품질·고기능의 제품을 대리점과 본사가 일체가 돼 타사에는 없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