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강한 팜한농 ‘YR 위하여무’ 인기
더위 강한 팜한농 ‘YR 위하여무’ 인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5.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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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황병, 강원도 고랭지에서 경기·충청 등으로 확산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고랭지 여름무 파종을 앞두고 폭염과 위황병에 강한 팜한농  ‘YR 위하여무’가 농가의 주목 받고 있다. 홍천, 정선, 평창, 대관령 등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 주로 발병하던 무 위황병은 최근 몇 년 새 경기도와 충청도 등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위황병에 감염되면 무 밑동이 시들시들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수확량이 반 이하로 줄어든다. 아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무 위황병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팜한농의 ‘YR 위하여무’는 위황병에 강하고 상품성이 우수한  H형 여름 무다. 잎의 길이가 짧아 칼슘제를 치는 등 생장 억제 작업이 필요 없어 재배가 편하고 비용도 절감된다. 위황병 뿐만 아니라 뿌리혹병에도 저항성이 강하며 생리장해 발생이 적은 품종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YR 위하여무는 위황병 저항성이 매우 탁월해 산지 유통인과 무 재배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YR 위하여무가 여름 무 재배농가들의 수익 향상과 재배 편의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자 품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