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부터 신동진 쌀 생산
평창군, 내년부터 신동진 쌀 생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5.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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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평창군, ‘신동진 벼 채종단지 모내기’ 진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강원도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쉽게 볼 수 없었던 신동진 쌀이 빠르면 내년부터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회장 이재경)는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서 ‘신동진 벼 채종단지 모내기’를 진행했다.
한국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회장 이재경)는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서 ‘신동진 벼 채종단지 모내기’를 진행했다.

한국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회장 이재경)는 지난 20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에서 ‘신동진 벼 채종단지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영 한국쌀전업농강원도연합회장,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해 쌀전업농평군회원, 군 농정과·평창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동진 벼 채종단지 운영을 기념했다.

신동진 벼 채종단지는 총 3000여평 규모로 내년 신동진 벼 종자 6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된 종자는 군 내 농협을 통해 쌀전업농회원 등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이재경 한국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장이 신동진 벼 채종단지를 통한 향후 군 내 쌀전업농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쌀전업농은 물론 소비자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이재경 한국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장이 신동진 벼 채종단지를 통한 향후 군 내 쌀전업농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쌀전업농은 물론 소비자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이재경 회장은 “그간 군 내에서 신동진 벼를 재배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보급종 선정이 어려워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생산 자체가 어려웠다”면서 “이번 신동진 벼 채종단지 운영을 통해 군 내 신동진 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쌀전업농은 물론 소비자 모두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진 벼 채종단지’를 방문하고 영농기를 맞아 바쁜 쌀전업농평창군연합회원들을 격려한 한왕기 군수는 “쌀은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매우 중요한 품목”이라 강조하고 “코로나19를 통해 식량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 이제는 체계적으로 농업을 확장시키고 산업을 발전시켜야 할 시기”라고 설명하며 농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