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순창지사, 광암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농어촌公 순창지사, 광암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6.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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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저수율 81.3%…안정적인 영농기반 확보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서기수)가 수양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광암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혔다. 

순창지사 수양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사업비 567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3년 착공해 지난해 준공완료했다.
이에 광암저수지 365만톤(5월말 현재 189만톤, 58%)의 항구적인 수자원을 확보해 공급함으로써 천수답 및 가뭄 상습지역을 해소하고, 급·배수 관리체계를 종합 구축해 안정적 용수공급과 영농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정부시책사업이다.

순창지사 수자원관리부 관계자는 “5월말 기준 지사 관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저수율 81.3%로 평년 저수율 75%를 웃돌고 있다”며 “특히 용수공급을 위한 일정을 3단계로 수립하고 농업용수 소요량을 파악해 용수공급 조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5월말 기준 관내 모내기는 3147ha 중 2410ha, 76.6%로 완료됐고, 농가들의 안전영농을 위하여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암저수지 전경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
광암저수지 전경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