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쌀 소비 활성화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0 쌀 소비 활성화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0.06.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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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정기 배송서비스’ 대상 수상
선정 아이디어, 쌀 소비 홍보사업 반영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2020 쌀가공식품 홍보 사업 기획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달 26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6팀에는 쌀가공식품협회장상장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대상(1팀) 1000만원, 최우수상(2팀) 500만원, 우수상(3팀) 200만원으로 총상금 2600만원의 수상 혜택이 주어졌다.

공모전에는 246개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서류평가를 통해 18개 팀이 선정됐고 최종 PT 평가를 거처 6팀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김남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제공)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이상지 참가자의 ‘미담, 쌀과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정기 배송서비스’는 최근 떠오르는 구독 경제 시대에 정기 배송서비스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디어였다.

그 밖에도 게임을 통해 실제 쌀가공식품을 받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게임,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쌀가공식품 선물세트 이벤트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이상지 수상자는 “처음 도전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평소 농식품, 가공식품 쪽에 관심이 많아 찾아보게 된 뉴스를 통해 공모전과 쌀가공식품을 알게 되었고, 준비하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올해 쌀 소비 홍보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을 통해 소비트렌드를 알 수 있었고, 공모전을 통해서도 많은 참가자들에게 쌀가공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쌀 소비 촉진과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홍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