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근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 ‘이달의 새농민’ 선정
안창근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 ‘이달의 새농민’ 선정
  • 이은혜 기자 grace-227@newsfarm.co.kr
  • 승인 2020.06.0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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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농업전문가·친환경 유기재배법 도입 인정 받아

(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안창근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이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지난 3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에서 전국에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를 시상한다.

안창근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이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지난 3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안창근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이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돼 지난 3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안창근 회장 부부는 1980년부터 40여년간 농업에 종사해 현재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에 약 16만여㎡의 농장에서 부모님의 대를 이어 벼농사를 짓고 있다.

평소 벼 품종 개량에 박차를 가해 미질과 수확량이 높은 ‘새일품’ 품종 보급에 힘쓰는 한편 충주 대표 브랜드인 ‘미소진쌀’의 명품화에 앞장서 대통령상과 소비자브랜드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친환경 유기재배법 도입에 노력해 서충주 친환경 작목반을 이끌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기농 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안창근 회장은 쌀 농업전문가로 1984년부터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하고, 현재 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또 충주농업인단체연합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영농회장, 서충주농협 이사 등을 두루 맡아 농업인 육성과 복지증진,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안창근 회장은 “쌀전업농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 쌀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며 “농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 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