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삼례농협·롯데마트, 블랙위너 수박 시식회 열어
농우바이오·삼례농협·롯데마트, 블랙위너 수박 시식회 열어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0.06.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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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에서 재배 그리고 판매까지 한 번에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삼례농협·롯데마트와 연계한 블랙위너 수박 시식회를 롯데마트 잠실점, 수원점, 의왕점에서 동시 개최한다. 

농우바이오는 3년 전부터 롯데마트와 협력해 농가들을 대상으로 시험재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는 전라북도 완주 삼례 지역에서 우수 농가를 선정해 계약재배를 진행했으며, 삼례농협 수박공선회(APC)에서 출하되는 전 물량이 롯데마트에 납품된다. 

수박 재배기간 동안 농우바이오는 지속적인 재배교육을 통해 공통된 농법을 적용 시키는 등 농가 계도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롯데마트 담당자와 동행해 꼼꼼한 품질점검과 산지 관리를 통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 종자선택부터 산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과정을 3사가 검증해 출하한 블랙위너 수박은 농가와 소비자의 만족을 동시에 이루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위너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육성한 고품질 수박으로 겉면이 까맣고 호피무늬가 보일 듯 말 듯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수박 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외관이 우수하며,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높다. 

여상석 농우바이오 수박 담당자 대리는 “블랙위너 수박은 농가와 소비자의 요구도에 맞춰 농우바이오 자체 기술로 육성한 고품질 수박”이라며 “기존 흑피수박 보다 당도가 1~2 Brix 정도 높고 재배가 용이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판매전에서 블랙위너 수박 6~7kg, 7~8kg를 각각 1만2800원과 1만3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