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벼농사 유기농자재 자가제조 활용
서천군, 벼농사 유기농자재 자가제조 활용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07.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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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ha 황토‧천매암 등 방제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 벼농사 단지 500ha에 쓰일 유기농 자재인 황토유황과 유화제를 서래야 쌀 대표농가들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집중 제조해 이달 25일부터 병해충 방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단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만들고 있는 황토유황과 유화제는 고가의 시판용 자재 대신 천연 자재인 황토, 천매암, 천연소금 등을 이용해 만드는 유기농 자재다. 벼농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해충인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의 방제에 사용되고 있다.

황토유황과 유화제를 자가제조해 활용할 경우 시판용 자재보다 8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와 병해충에 대한 내성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