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2014년형 콤바인
시선집중-2014년형 콤바인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4.08.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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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 벼 수확시기 앞당겨져 판촉전 돌입”
고객 맞춤형 효율성 증대·편의성·내구성 극대화

배기가스규제 대응 엔진장착…고품질·고성능 ‘눈길’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올해는 조생종 벼의 수확시기가 10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수확기 주력기종인 콤바인 시장은 벌써부터 뜨거운 판촉전에 돌입했다.

각 농기계업계는 자신만의 콤바인의 특·장점을 부각 시키며 농심을 사로잡으려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요 농기계업체들은 콤바인 공급량을 지난해와 비슷하고 잡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각 농기계업체는 콤바인 기종이 4·5조 중심에서 6조 이상의 비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판매 전략도 이에 맞게 구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올해 각 농기계업체들이 선보인 콤바인들을 살펴보겠다.(기사 순서-가나다 순)


◆국제종합기계-국제 6조 콤바인 KC 100

동급 최대 100리터 연료탱크 장착 콤바인

1950리터 대용량 곡물탱크 탑재…효율성↑


국제종합기계는 더 커지고 강해진 새롭게 변경된 6조 콤바인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제 6조 콤바인은 2010년 첫 선을 보인 뒤 약 4년에 걸쳐 꾸준한 품질개선과 대형화 개발을 통해 2014년형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국제 6조 콤바인은 100마력의 힘과 동급최대의 100리터 연료탱크, 1110mm의 최장탈곡통, 1950리터의 대용량 곡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국제종합기계 콤바인은 수입품과 비교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반값이며, 특히 와이드형 대형크롤러로 지상고와 폭이 넓어서 빠지는 습전작업에서도 무리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여기에 국제 6조 콤바인은 예취부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되고 대형 멀티작업등을 채용해 야간작업 시 더 편리해졌다.

아울러 콤바인에 대한 잔고장이 없도록 부품 내구성을 보강해 깊게 빠지는 논에서도 손상이 안 되도록 했으며, 광폭크롤러를 적용해 습전작업이나 깊은 논에서도 작업능률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객만족 1위를 달리고 있는 국제 5조 콤바인 DKC 865는 디자인 부분 변경과 함께 예취부 내구성 강화와 85마력의 강력한 엔진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4밸브 직접분사식 엔진으로 연비도 좋아서 작업능률이 좋다.

국제종합기계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더욱 커지고 강력해진 6조 콤바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농업인들이 원하던 편의사항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내구성도 한 단계 발전시켜 수입품과 비교해 결코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대동공업(주)-대동 5조 콤바인 DXM85G(C)

내구수명 우수…‘TIER3 커먼레일’ 엔진 탑재

출력 높아 동급 최고인 1.7m/s고속작업 가능


대동공업의 2014년형 5조 콤바인 모델은 저연비, 저소음, 고출력의 85마력 TIER3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하고 엔진 방진 스크린을 장착해 엔진의 냉각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엔진 내구 수명을 연장시켰다.

85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습전용 크롤러 및 이퀄라이져 적용으로 습전 작업 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여유로운 출력으로 동급 최고인 1.7m/s고속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80리터 연료탱크와 1570리터의 대용량 곡물탱크로 1회 주유 시 최대 1만2000평의 논, 34포까지 수확할 수 있다.

대동 5조 콤바인은 1100mm의 탈곡통과 긴 선별공간으로 미탈립을 최소화한 확실한 탈곡을 보장하며 검증 받은 시브케이스와 보조 풍구를 추가해 곡물의 선별능력까지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회전 반경 300°의 4.5m 긴 오거로 방향에 상관없이 원거리 배출이 가능하다. 오거 선단 수동조작 레버를 부착해 곡물 포대 배출 시 보조 작업자가 오거 위치 조작 및 배출 동작을 조작할 수 있으며, 무선리모컨(옵션)을 구입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좌우 수평(롤링)제어와 전후 수평(피칭)제어를 장착해 포장 진입 시 예취부가 땅에 닿는 문제와 차체가 뒤로 기울어 질 때 예취 높이가 높게 되는 것을 방지했으며, 크롤러 구동 스프라켓을 2분할 방식으로 채택해 크롤러를 벗기지 않아도 분해 정비가 가능하게 했다. 또 먼지 및 미세검불이 자동으로 배출되는 무청소형 프리크리너까지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자체 TIER3 커먼레일 엔진을 채택해 제품력을 향상 시켰다”며 “향상된 제품 성능과 콤바인 엔진 무상 보증 확대와 고객 감동 서비스 등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로 콤바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말했다.


◆동양물산기업(주)-동양 CX 5·6조 콤바인

친환경 디젤엔진 탑재…유지비용 최소화시켜

LED 고급작업등 장착해 야간작업 효율 높여


친환경 수입 얀마 디젤엔진을 탑재한 동양 CX 콤바인은 6조(105마력), 5조(87마력)의 충분한 여유 출력으로 손쉬운 작업이 가능함과 동시에 연료 소비율까지 최대한 낮춰 유지비용을 최소화한 고객 맞춤형 콤바인이다.

기능에서는 IQ엑셀을 통해 최적의 정격회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자동 셋팅돼 조작의 편리성을 강조했으며, 작업을 하지 않을 때에는 아이들 회전이 돼 소음방지 및 연료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Y자 예취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반송부에 충분한 공간 확보로 짚 막힘 현상을 방지했고, 탈곡의 상황

에 맞게 시브열림과 풍량을 최적상태로 제어할 수 있는 탈곡자동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곡물손실이 적고 선별 능력이 우수하다.

여기에 싱크로 체인을 도입해 예취 탈곡 인계부가 예취속도와 연동돼 곡물의 반송자세를 향상시켰으며, 소입폐달을 적용해 모서리나 부분 도복 작업 시 예취부만 회전해 곡물흘림 방지 및 반송작업을 편리하게 했으며, 예취부 측면에는 세련된 이미지의 LED 고급작업등을 장착해 야간작업 시 효율을 극대화했다. 정비면에서도 예취부의 사이드 오픈으로 밋션 주변 점검이나 벨트 교환을 쉽게 했다.

아울러 곡물탱크도 벨트를 벗기지 않고 원터치로 오픈되며, 인기카버도 공구 없이 분해할 수 있어 손쉬운 청소, 점검이 용이하며 예취날, 근원체인 피드체인 등 각 종 체인에 대한 주유도 조작석에서 가능하고 예취날도 2분할해 구동하므로 유지보수를 배가시켰다.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60년 이상을 농업인과 함께해온 동양물산기업은 지속적으로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2014년 최신형 콤바인인 CX 모델을 출시했다”며 “뛰어난 성능과 수입품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리드하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평했다.


◆얀마농기코리아-얀마 AW 7114 콤바인

122마력 커먼레일 엔진 장착…고능률 작업

‘신탈곡시스템’ 채용해 고정밀 탈곡 가능해


얀마농기코리아가 선보인 프로농가를 위한 최고급 사양의 신형 7조 콤바인은 고능률 작업을 가능케 한 122.3마력 고출력 엔진 커먼레일 분사장치를 채용한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으며, 120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용해 한번 주유에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얀마만의 FDS가 더욱 진화된 전자제어식 e-컨트롤 FDS의 부드러운 주행 반응을 실현했으며, 고정밀 탈곡을 실현하는 신탈곡시스템을 채용해 종래의 6조보다 100mm 길어진 1200mm의 롱 탈곡통 와이드 요동선별판을 탑재했다.

특히 고광도 할로겐작업등을 탑재해 야간작업에 탁월하고 각 부 오픈성이 더욱 좋아져 점검과 정비가 수월해 필드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했다.

이밖에 ▲기능 에코디젤엔진 ▲쾌속제어 ▲자동정회전제어 ▲오토디셀 ▲차체수평제어(좌,우) ▲자동탈곡깊이 ▲예취종료자동수납 등 다양한 자동화 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얀마 6조 AW6114 콤바인도 고능률 작업을 가능케 한 114마력 고출력 엔진 커먼레일 분사장치를 채용한 친환경 엔진 장착했으며, 120리터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용해 한번주유에 장시간 작업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여기에 최고속도 1.76m/s의 작업이 가능하다. 실현고속 예취 작업으로 작업시간 단축, 정지하지 않고 버튼 조작으로 부변속 고속으로의 변속이 가능해 포장내의 이동시간을 단축해 작업능률을 극대화 했다.

얀마 관계자는 “얀마의 주 고객층인 프로농가들이 보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급 사양의 7조 콤바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지역별 전시회 및 본사가 주관하는 대규모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에서는 얀마 밖에 없는 7조식 콤바인을 중점적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