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국인 농업인 ‘현장상담지원반’ 운영
농협, 외국인 농업인 ‘현장상담지원반’ 운영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4.08.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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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 통역 가능
농협은 영농현장에서 의사소통과 문화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고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통역사,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상담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상담지원반은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에 대한 통역이 가능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하면서 애로나 고충사항을 겪고 있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이나 농정지원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인태 농협 농촌지원부장은 “전국 2만여 명의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는 우리 농업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들”이라며 “사랑이 넘치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소득을 증진 시키고자 현장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현장상담지원반 외에 ▲농업인용 근로자 출신국가별 회화집 발간 ▲농장주 현장순회교육 확대 ▲농업인과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과 제도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