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축산업계 고등학생과 축산/수의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장학생’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년째 맞이한 ‘한우사랑 장학생’은 총 24명(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축산업 등록기준 한우 농가 자녀, 자손(외·조부모) 또는 본인 중 농/축산업계 고등학교 축산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축산/수의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각 지역별로 인원을 배분해 선발한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18~19년에 선발되었던 장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내달 12일까지 우편을 통해서만 접수받으며, 심사를 통해 내달 23일 발표 후, 11월 중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관련 내용 및 제출 서류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우 농가들의 뜻이 담긴 ‘한우사랑 장학생’ 모집에 미래 한우 산업을 이끌어갈 고교생 및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