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의원연구단체 '광진도시재생연구회' 발족
광진구 의원연구단체 '광진도시재생연구회' 발족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1.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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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대표 연구위원, 문경숙 간사 선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포스트코로나 광진도시재생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광진도시재생연구회'가 지난 21일 광진구의회 브리핑룸에서 발족식을 갖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진도시재생연구회는 안전.환경개선 실천운동 확산과 민간위탁 개선 및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단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광진구 도시 환경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경호 의원을 대표 연구위원으로 하여 추윤구, 고양석, 안문환, 전은혜, 문경숙, 이명옥 의원이 각각 연구위원으로 참여한다. 원활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연구위원 간사로 문경숙 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변화된 환경에 맞춘 광진형 도시재생 비전을 제시했으며 세부 연구계획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역현안과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위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 특화사업과 신세대 가족을 위한 여가활동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의 모범 도시 조성, 민간위탁 공급 서비스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경제, 여가, 안전ㆍ환경, 서비스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앞으로 타지역 벤치마킹과 공청회를 통한 결과물 보정, 전문가 초청 토론 등 보다 실용적인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표 연구위원인 이경호 의원은 "지역경체 침체, 안전 불감증, 소통의 부재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만연의 사태에 안타깝다"며 "포스트코로나 대비 변화될 도시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적의 상업 요건을 가진 광진구에 특화기업이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특화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 이후 증가할 여가활동 수요를 대비한 서비스 증진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생명존엄과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안전·환경개선,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간위탁 행정 서비스의 개선 방안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형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문경숙 연구위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했고, 고양석 연구위원은 공정한 연구용역 과제 수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