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로봇테크전문기업 ㈜힐스엔지니어링은 2021년 상반기 상복이 터졌다.

연초에 라스베가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CES2021에서 Anti-Virus Universal Disinfection Robot으로 혁신상을 받은 것에 이어 제조업의 세계 최대 전시회인 Hannover Messe 2021과 MWC 2021에 참가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을 받았던 바 있고, 이어서 최근에 산업디자인의 오스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중 최고권위의 다지인상인 ’Red.Awards(레드닷어워드) 2021‘ 에서 본상인 Winner Services 대상을 수상했다.

총 4110개의 출품작 중에서 8%만이 수상의 영예를 얻은 치열한 경쟁 끝에 탁월한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으로 영예의 본상을 수상하게 되어, 로봇업계에서도 매우 보기 드믄 쾌거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로봇업계의 그랜드슬램 달성이라고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앞서 MWC2021에 참가하고 있는 힐스엔지니어링은 바로셀로나 현지에서, Covid-19가 기승을 부리는 초유의 비대면사회를 맞고 있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출품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Coro-bot‘으로 세계유수의 유명미디어인 BBC방송의 인터뷰 취재 요청을 받기도 했다.

레드닷어워드에 도전한 출품작인 Coro-bot은 약재분사방식과 자외선살균방식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살균방식을 채용해 사용자가 방역현장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살균방식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좌석이 있는 항공기 객실이나, 관람시설 들을 방역할 수 있는 수평형 분사봉인 H-Arm와 좌석이 없는 일반 복도나 병실들을 폭넓게 살균할 수 있는 수직형 분사봉인 V-Arm을 구분적으로 혹은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Multi-Arm을 장착하고 있고, 밀폐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는 Air Circulator와 다관절로봇을 함께 장착하고 있어서 전천후 방역로봇으로서의 클라스가 다른 최적의 다목적 로봇 제품으로서 그 디자인이 탁월해 이번 본상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박명규대표는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유니버셜 방역로봇 '코로봇'...환경맞춤형 방역 방식 선택 가능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로로봇‘을 출시해 시장의 이목을 크게 끌었던 AI기반 Robotics Lab을 운영하는 자율주행물류로봇 전문기업인 힐스엔지니어링이 이번에는 유통물류현장과 제조산업현장에 유용한 Universal 방역로봇인 ’코로봇(Coro-bot)’을 시장에 내 놓아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시장에 먼저 출시된 방역로봇이 UVC살균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방역로봇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힐스엔지니어링이 선보인 방역로봇은 모든 면에서 매우 새롭다는 반응이다. 기존의 방역로봇이 UVC중심의 살균방역에 집중하면서 보조적으로 약재방역방식을 적용했다면, 이번에 출시된 ‘코로봇’은 약재살균방식이 중심이 되고 UVC살균방식이 부수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이 남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공간벽면살균 방식을 채용하고 방역효과가 입증된 H2O2, CL20와 같은 인체무해성 약재를 병실과 복도, 물류센터의 벽면에 분사해 코로나 바이러스균을 죽이고, 사람과의 접촉이 일어나지 않는 바닥이나 천정 등에는 차폐된 도구를 활용하여 UVC광선을 이용하여 살균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AI기반 거리센터를 분사노즐 중간에 설치하여 다양한 비정형 살균거리에 따라 적정한 각 노즐의 약재분사량과 자율주행 로봇의 적정 주행속도를 종합적으로 자동조절하여 완벽한 방역활동이 스케쥴링 되도록 하했다. 

그리고, 약재방역과 UVC방역이 놓치는 부분들을 다관절 로봇팔에 의하여 타켓조사 되도록 보충적으로 마무리 방역을 실시하도록 했고, 공기 중에 떠 있는 부유균에 대한 살균기능과 탈취기능도 가능하도록 200도의 고온살균 원적외선 에어 써큘레이터를 로봇 상면에 장착하여 상황에 맞는 완벽한 살균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로봇이 연구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