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명품 쌀 생산 ‘식미 검정실’ 운영
예산군, 명품 쌀 생산 ‘식미 검정실’ 운영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4.1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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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질 과학적 분석 자료 제공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식미 검정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예산 농기센터에 따르면 식미검정 장비를 이용해 쌀의 단백질함량, 아밀로스함량, 수분, 백도, 식미 등 쌀의 미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농업인에게 제공함으로 최고 품질 쌀 생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미검정을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벼 재배농가는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스스로 질소비료를 줄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명품 쌀을 생산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예산군 친환경재배단지인 자연농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벼를 전량 식미검정을 실시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과학적인 시비조절로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했다”며 “이를 통해 도시소비자와 계약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식미 검정을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건조벼 500g을 포장한 뒤 겉 표면에 주소, 성명, 품종명, 전화번호를 적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을 의뢰하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