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국내 최초 SDGs・ESG 연구센터 발족
경주대 국내 최초 SDGs・ESG 연구센터 발족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1.10.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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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기관과 MOU 체결 창립 심포지엄 개최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경주대학교(총장 김기석)은 우리나라 최초로 SDGs・ESG 연구센터(센터장 이창언 교수)를 발족하고 지난 28일 창립 기념식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 창립 기념식은 MOU 당사자인 경주대학교를 비롯해서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한국ESG학회, 한국 SDSN(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희망제작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버넌스센터, 한국장애인 부모회 경상북도 지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 글로벌 SDGs・ESG 교육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SDGs 관련 기관 인사, 교수, 연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는 창립 기념식이 2부에서는 학술 세미나 순으로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MOU 체결도 함께 이루졌다. 이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 조명래 한국ESG학회장, 정희시 경기도의회 외교연구포럼 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2부 학술심포지엄은 이원영 경주대 교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아서 지방소멸의 현황과 해법(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 SDGs와 ESG 이행실천을 통한 지방・지방대학의 위기 극복방안( 이창언 교수, 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장) 등 총 8개 주제가 발표됐다. 토론은 유성찬 경주대 교수 겸 경주대 SDGs·ESG 연구센터 부센터장이 좌장을 맡았고 도근환 (대구동구의회 의원), 최덕규 (경주시의회 의원)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창언 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 초대 센터장은 “최근 지구촌의 많은 대학이 SDGs・ ESG를 대학혁신 전략으로 채택하고 그 적용과 실행에 나서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방의 인구 소멸,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 조응하는 고등교육의 질 보장(Quality Assurance), 대학 자립력 확보라는 대학의 생존 전략, 지구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공헌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대학교 김기석 총장은 “우리대학 SDGs·ESG센터 설립은 새로운 영역의 연구와 교육에 대한 수요 확보. 대학 내부의 거버넌스 운영과 대학 혁신, 외부 섹터와의 협력체계 구축.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나아가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이며. 나아가 새로운 자금 조달 접근성 확보를 통한 대학의 자립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SDGs·ESG 연구・교육기관인 경주대학교 SDGs·ESG 연구센터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G 경영의 주류화・현지화를 위해 학제간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센터는 대한민국, 지역사회, 경주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헐 예정이.

다 센터는 미래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혁신, 지방소멸의 해법과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위한 경주대학교의 지역 사회공헌이라는 역할 강화를 운영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