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신년사-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 편집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5.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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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인 지혜 모아 미래 준비해야

 

존경하는 전국의 한돈인 및 한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15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한돈산업은 내부로는 질병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외부로는 축산선진국의 FTA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새해 역시 한돈산업을 향한 격랑의 파고는 지난해 못지않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한돈농가들은 한돈의 품질고급화와 효율적인 농장 경영개선을 통해 농가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대한민국 제1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세계적인 양돈선진국과 자신있게 경쟁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우리 모든 한돈인의 지혜를 모아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청사진에 담아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1월 우리 한돈인들은 한돈자조금대의원회에서 자조금 거출금액을 800원에서 300원 올리기로 결정하고, 올 1월 1일부터 도축 돼지 1두당 1100원이 거출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의미가 더욱 값지게 빛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한돈농가의 자발적인 의지와 참여의식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보다 무거워진 책임을 안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자조금이 수급안정을 비롯한 한돈농가를 위한 자금으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편 축산 관련 언론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전국 한돈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원동력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길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한돈 농가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바라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