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신년사-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편집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5.0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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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성과 도출하는 해 만들어 나갈 터”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부탁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식약처’는 출범 3년차를 맞이하는 2015년을 그동안 구축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바로세우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해로 삼고자 다섯 가지 정책방향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분야는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둘째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의료제품의 안전관리를 물품 중심관리에서 사용자 보호까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환경변화, 생활습관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식의약 안전기준을 재평가하고 필요한 기준은 강화하며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은 개선하겠습니다.

다섯째 기업, 학교, 가정에서 식의약 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행복한 삶의 기본은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살수 있도록 기본을 지키는 일. 즉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품을 섭취하고, 우수한 의약품․의료기기로 건강을 지키는 일, 그것이 바로 ‘식약처’의 사명입니다.

중국 한나라 때 유학자였던 동중서가 한나라 무제에게 올린 현량대책에서 유래된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뛰어난 거문고 연주자라도 줄을 잘 조이고 골라야만 제대로 연주할 수 있다는 의미로서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5년 새해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키는 ‘식약처’의 노력에 산업계와 국민 모두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식약처 직원 모두는 주인의식을 갖고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세로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통한 국민 행복에 앞장설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