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청렴기관 도약 박차"
식품진흥원,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청렴기관 도약 박차"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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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내 청렴제도 모니터링 등 수행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면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청렴 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11일 청렴시민감사관 위촉과 동시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여영현 선문대학교 행정·공기업학과 교수 ▲권오석 서린회계법인 회계사 ▲이성일 한국재정경제연구원 대표(전 서울시설공단 상임감사)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복지행정학과 교수(전 식품진흥원 비상임감사)로, 경영을 견제할 수 있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식품진흥원의 부조리한 사항에 대한 감사요구, 반부패·청렴제도 모니터링 및 개선 권고, 감사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 등 국민 시선에서 반부패·청렴에 대한 정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국민 의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식품진흥원은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청렴경영 선포식 등 캠페인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김영재 이사장은 “내부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시민감사관들의 조언과 제언을 청취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