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출범…135억불 수출 목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 출범…135억불 수출 목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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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수출 지원 강화
지난해 12월 김치 수출확대를 위한 美연방의회 ‘김치의 날’ 기념행사 현장. aT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이 출범했다. 

지난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추진단은 수출 동향 분석과 비관세장벽 등 국내외 이슈를 상시 점검하고, 수출기업의 애로를 파악해 해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춘진 사장이 단장을 맡고,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13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김 사장은 “국가 전체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사는 지속적인 수출 유망품목 육성과 시장 다변화,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지원으로 올해 수출 목표 135억 달러 달성은 물론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환율·물가 등 3고(高) 위기에도 불구하고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K-푸드 온오프라인 마케팅, 해상·항공 물류 지원강화 등 노력으로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 12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