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첫 푸드테크지원처장에 배민정 부장 임명
식품진흥원, 첫 푸드테크지원처장에 배민정 부장 임명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3.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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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개편 통해 푸드테크 육성 본격화
배민정 푸드테크지원처장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배민정 기술지원부장을 첫 푸드테크지원처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푸드테크 발전방안 수립에 따라 ▲디지털 식품 정보 플랫폼 구축과 ▲푸드테크 전문 인력양성 등 정책과제 실행을 위해 기존 기술지원처를 푸드테크지원처로 조직 개편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푸드테크 육성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배민정 처장은 일본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CJ제일제당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 연구교수 등을 거쳐 2018년 식품진흥원에 입사, 기능성평가지원팀장과 기술지원부장을 역임했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배민정 처장은 기능성원료은행 구축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과 식품 분야 최초로 GLP 인증 획득, 맞춤형식이설계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관 기술지원 역량과 경쟁력을 크게 높인 점이 인정돼 첫 푸드테크 기술지원처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배 처장은 “식품진흥원의 전문인력과 첨단 시설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식품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