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쌀 18톤 미국으로…올해만 600톤 수출
예천쌀 18톤 미국으로…올해만 600톤 수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3.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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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등 농특산물 2톤 선적
예천군, 수출지원정책 추진 온힘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북 예천쌀 18톤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7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에 있는 우일음료에서 미국 수출용 예천쌀 18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수출된 쌀은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희창물산㈜를 통해 미국·캐나다의 H마트에서 판매된다. 이날 선적된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수출된 쌀은 총 600톤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는 쌀을 비롯한 생강 진액, 부각, 참기름 등 우수한 예천 농특산물 2톤도 선적했다. 

군은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1300여톤 농특산물 수출을 이룬 바 있다. 올해는 3000톤을 목표로 박람회, 판촉행사,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가 내년부터 폐지되는 가운데 수출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수출업체 육성 지원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예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농가와 수출업체가 모두 윈윈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