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벼 재배 필수 영농자재 7종 지원
충주시, 벼 재배 필수 영농자재 7종 지원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5.04.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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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0농가 대상 이달 중순까지 공급

충북 충주시는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27억원을 투입해 7종의 영농자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화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보전 차원에서 벼 재배에 필수적인 영농자재를 간접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영농자재는 맞춤형 비료(8만2172포), 벼 물바구미방제(2만8760봉), 수용성 규산(3만4095봉), 육묘상자(8만1633개), 종자소독약제(8125봉), 초기제초제(4만4948봉), 벼 육묘용 상토(13만539포) 등 7종이다.

지원범위는 논 면적 0.1ha(302.5평) 이상 7ha(2만1175평)이내의 벼를 경작하는 농가이며, 지난달 농지 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아 5840농가를 확정했다. 시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4월 중순까지 해당 농가에 필수 영농자재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필수 영농자재 지원이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재별 사용시기, 살포방법 등을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과다 시용에 따른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