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포럼’…물 관리 기술 수출 활발
‘세계 물 포럼’…물 관리 기술 수출 활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04.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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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이집트, 관개배수 업무협약

이상무 사장, 각국 장관들과 면담 가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총 4개국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개발도상국과의 농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대외협력을 활발히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세계 물 포럼 행사에 참석하는 이상무 사장은 지난 12일 레트비로 코와타나(Lertviroj Kowattana) 태국 왕립관개청장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물관리시스템 설치 시범사업의 확대와 씨송락 배수갑문, 라마6댐 재개발 사업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무 사장은 같은 날 이브라힘 갈리(Ibrahhim Ghaly) 이집트 해안보호청장을 만나 해안보호 및 관개배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3일에는 민트 흘라잉(Myint Hlaing) 미얀마 농업부 장관을 14일에는 이르 바수키(Ir. Basoeki)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을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이상무 사장은 “물 문제는 식량생산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로 많은 개발도상국이 농업·농촌개발과 물 관리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며 “활발한 해외농업협력으로 세계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농업 기술의 세계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개도국 농업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