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포도 특수재배’ 발간
충북농기원, ‘포도 특수재배’ 발간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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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농법 소개…고품질 포도 생산법

충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최근 외국과 다자간 무역협정에 따른 수입 과일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재배 농업인들에게 시설재배 관행농업의 문제점을 개선한 ‘포도 특수재배’라는 전문교재를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나무 세력이 강한 거봉 포도의 뿌리 제한재배, 노력절감형의 새로운 단초재배, 땅속의 온도를 이용한 시설환경 조절, 포도 순환식 물비료 재배 등 이론에서 응용까지 현장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색이다.

이석호 포도연구소 환경이용팀장은 “앞으로 시설 내에서 환경조절에 의해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며 모양이 특이한 포도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수입 과일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포도재배 농업인들이 특색 있고 질 좋은 포도을 생산해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