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7월까지 항공방제로 피해확산 차단
이번 항공방제는 도내 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춘천시 칠전동, 동산면 원창리 일원 633ha와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일원 200ha의 산림에 15일 간격으로 방제하게 되며, 원주시는 도심지역인 여건 등을 고려해 지상방제로 대체한다.
안병헌 도 녹색국장은 “오전 5시부터 11시 사이에 실시되는 항공방제 구역 내에서는 “흰색” 또는 “빨간색” 깃발이 설치된 산림의 출입 자제, 양봉농가 벌통 안전지대 이동 및 방봉 금지, 장독대·급수시설 뚜껑·창문 개방금지 등의 안전조치와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3년 춘천을 시작으로 정선군, 원주시에서 총 40본의 재선충병이 발생했으며, 항공방제 등을 비롯해 방제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피해발생은 3개 시·군에서 감염목 40본(잣나무 23, 소나무 17)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