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당국 긴급 방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소재 찰옥수수 밭 2300㎡에서 멸강나방이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멸강나방 발생일은 지난해와 비교해 8일 정도 늦은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9월 하순까지 산발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의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멸강나방은 여름철 중국 등에서 성충으로 날아오는 해충으로 떼를 지어 다니며 낮에 흙속이나 잎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출연해 조, 귀리, 옥수수, 벼, 메밀 등의 잎을 갉아먹으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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