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 운동 전개
‘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 운동 전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06.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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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렬 회장 “낙농업 조속 회복 기대”

사상 유례 없는 우유수급불균형 사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와 축산관련기관·단체를 포함한 범 축산업계가 우유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축산회관 입주단체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달 25일 입주단체장 회의를 통해 낙농산업의 안정을 위해 소속 임직원 전원이 매일 백색시유(200㎖ )를 마시기로 결정했다.

이에 농식품부 축산국, 농협중앙회, 제1․2축산회관 입주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를 비롯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축산검역원, 대한수의사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가 동참키로 했다.

특히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사료협회는 협회 임직원 뿐 아니라 회원사의 동참도 이끌어내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어려운 낙농산업의 안정을 위한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체 축산업계의 격려에 힘입어 낙농산업이 조속히 회복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