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급 이상 하반기 인사…45명 규모
충남도, 4급 이상 하반기 인사…45명 규모
  • 이도현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5.07.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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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국장 직무대리에 정원춘 자치행정과정

충남도는 재난안전실 신설과 3개 시·군의 부단체장 교체,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충원하기 위한 4급이상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를 지난 1일자로 발표했다.

송정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발표에 앞서 “금번 인사의 기준은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역량을 고려했다”며 “도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 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교류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도 인사는 직무대리를 포함한 승진 21명, 전·출입 6명, 전보 및 파견 등 총 45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이다.

재난대응 컨트롤 기능 확보와 중앙과의 협조 및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1실 3과의 재난안전실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에 따라 첫 선봉장으로 전병욱 천안시부시장을 전입, 임용했다. 특히 도정사상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국장급 인사교류로 그동안 내부 기술직렬에서 임용해 왔던 직위에 중앙부처 공무원을 임용했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1:1 계획교류인사 방식으로 국토부에서 중동·프랜트 건설팀장, 국가경쟁력강화 실무 추진단, 하천·수자원정책과장,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기획총괄팀과장을 역임한 바 있는 공항정책과장 박재현(3급)을 건설교통국장으로 내정했다,

충남도에서는 정석완(4급) 항만정책과장을 국토교통부로 전출 할 예정이며, 행정자치부와도 7월중에 1:1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신설되는 재난안전실장(이사관)에는 ▲전병욱(천안시 전입) ▲ 의회사무처장 김갑연(이사관 승진) ▲ 천안부시장 서철모(이사관 승진·전출)로 각각 임용했다.

또 ▲김돈곤 농정국장을 자치행정국장으로 전보하고 ▲정원춘 자치행정과장을 농정국장 직무대리로 ▲ 조원갑 정책기획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유병덕 복지보건국장 직무대리를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하였으며 ▲이윤선 홍보협력관을 비서실장으로 ▲ 박병희 농업기술원 총무과장을 홍보협력관으로 전보발령 했다.

개방형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모 절차를 통해 5명이 응시해 최종 이재중 물관리정책과장이 선발·임용 됐다. 계룡시부시장에는 전준호 감사위원회 감사과장을, 예산군부군수로는 조동규 환경정책과장을 각각 해당 시·군으로 전출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