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벼 도열병 공동방제…벼 농가 무상
이천시, 벼 도열병 공동방제…벼 농가 무상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5.07.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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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7943ha 1억9천만원 투입

경기도 이천시는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도열병을 예방해 건강한 벼 생육과 미질 향상과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벼 도열병 방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대상 면적 7943ha 가운데 지원방제 3177ha, 자력방제 4766ha으로 나눠 실시되며, 지원 방제에 대해서는 시비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제농약을 수도작 농가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방제를 원하는 농가는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에 제출하면 확인서를 발급해 주며, 이를 받아 농협 제출하고 농약을 수령해 방제를 실시하면 된다. 방제를 지원받은 농가는 벼 도열병 초기 발생지, 상습지, 기타 우려지역에 우선적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또 일반 논 4766ha는 수시 예찰을 통해 필요시 농가가 자력으로 방제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적합한 방제기간은 오는 25일부터 이삭패기 7~20일전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