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나주시대 개막…3일 공식업무
KREI, 나주시대 개막…3일 공식업무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08.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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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균 원장 “농정의 중심을 나주로”

국내 농업·농촌 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3일 나주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 37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나주 시대’를 열었다.

농경연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내 3만 435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6159㎡ 규모의 신청사를 신축해 입주했다.

지난 1978년 4월 개원한 농경연은 국무총리 산하 농업·농촌 정책 전문 연구기관으로 5개 연구부, 5개 연구센터, 4개 지원실, 1개 단, 중국사무소 등에 모두 260여 명이 일한다.

최세균 농경연 원장은 “연구원이 나주에서 세계적인 농업·농촌연구의 허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전 직원들이 나주시대의 각오를 담아 ‘농정의 중심을 나주로’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과 지역 기관장 10여 명이 나주 신청사에 방문해 첫 출근한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며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