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6억 투입 15일까지 실시
전남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관내 벼 전체면적 4000ha에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군은 벼 재배농가의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및 쌀 안정생산을 위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장성군 벼 전체 재배면적인 약 4000ha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벼농사에는 이삭도열병과 벼멸구 등 병해충이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농가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 공동방제사업을 통해 피해율을 5% 이하로 낮추면 약 30억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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