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외유통채널 농산물 판매 극대화 결의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추진단 결의대회 개최

2018-09-08     유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중소유통업체 등 대외유통채널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추진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단은 ▲양곡·콩 공급 확대 추진, ▲토마토·마늘·멜론 등 전국연합품목 마케팅 강화, ▲수삼 판매사업 효율성 제고 등의 방안을 공유하고, 대외 판로개척과 체계적인 마케팅을 위해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통합마케팅 추진단'은 농협경제지주와 자회사의 농산물마케팅 전문 인력(청과·양곡·식품·축산 등 12개 조직, 31명)으로 구성됐다. 시장교섭력·시너지 제고,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지난 2015년 발족했다. 올해 통합마케팅 판매 목표액은 1000억원이다.

안종섭 농협 농산물판매부장은 “통합마케팅 추진단이 대외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판매농협 구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