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협력재단-관광公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

연내 기금 출연, 강원지역 복지증진 협력사업 추진

2018-11-13     유은영 기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농어촌 상생기금 조성 행렬에 동참했다.

한국관광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13일 공사 본사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11월 정부와 여‧야 정치권 합의에 따라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농어촌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금의 관리와 운용은 협력재단이 담당한다. 

공사는 연내 협력재단에 기금을 출연하고, 강원지역의 농어촌 개발과 주민 복지증진 사업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기금 출연을 통해 농어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섭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운영본부장은 “한국관광공사에 큰 감사를 전하며, 기금이 상생협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