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대만 PC홈과 '농식품 교역확대' MOU

'오케이쿡' 등 농협 PB제품 대만 수출 확대 기대

2019-06-23     유은영 기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성광)이 대만 PC홈과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사업・농식품 교역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대만

양사는 지난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김성광 대표이사, PChome 짠홍쯔(Hung Tze Jan)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C홈(PChome Online Inc.)은 대만 최대 전자상거래 유통사로, PChome24h(B2C), Ruten(C2C), PChome 글로벌(미국, 일본, 태국 현지 업체 공동투자) 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몰 간 협력을 추진하고 농식품 교역확대, 수출시장 공동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광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 농식품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NH농협무역과 적극 협력해 OK!COOK, HANARO 등 농협 PB제품의 대만 수출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