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창녕군회장 "연합회 위상 정립...함께 멀리 갈 것"

쌀전업농창녕군 제10·11대 이·취임식 개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 전달식도

2020-02-19     김흥중 기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18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취임식을 열어 김태수 전임회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이주호 신임회장의 포부를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용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장, 최홍구 쌀전업농중앙연합회 부회장, 조태웅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100여명의 쌀전업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이·취임 회장 간 쌀전업농 배지 전달, 신임회장에 대한 재직기념패 전달 등으로 이뤄졌다.

조태웅

이주호 신임회장은 “먼저 전임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부터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우리 창녕군연합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우리 회원들이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공익직불제 시행 등으로 많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에 좌절하지 않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 임기 동안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함께 멀리 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조태웅 도연합회장은 격려사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오늘 이·취임식을 축하드리고, 우리 도연합회는 중앙연합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창녕군연합회를 비롯한 쌀전업농 회원들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쌀전업농창녕군연합회는 창녕군 길곡면에 50만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이·취임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