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농산물 판로 점검

취임 후 첫 현장경영...친환경농가 경영안정방안 논의

2020-03-27     유은영 기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신임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경영으로 농산물 판로부터 챙기는 열의를 보였다.

신임 장철훈 대표는 지난 26일 경북광역급식센터를 찾아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경제지주

 

이번 현장경영은 취임식을 대신한 첫 공식 행보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을 찾아 농산물 유통현장을 체감해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장 대표는 경북광역급식센터에서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실시하는 소비촉진 행사와 유통센터 특별판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경영안정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경북광역급식센터와 인접한 영남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해 영농철 농자재 공급 현황과, 하나로유통 경북지사를 찾아 경북권역 하나로마트 물류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장철훈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경영방향에 대해선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벨류체인(value-chain)을 최적화해 소비중심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