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경 경농 수석연구원…산자부장관상 수상
김주경 경농 수석연구원…산자부장관상 수상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12.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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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기술 기반 작물보호제’ 개발 인정

환경·인축에 안전·익충에 피해가 없는 신물질

경농은 지난 4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주최한 ‘2015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분야 우수기업 및 연구자상 시상식’에서 김주경 경농 수석연구원이 최고 권위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및 우수연구자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바이오 R&D사업 결과 중 전문가 검증을 통해 선정한 우수성과물에 대한 시상으로서 국내 바이오업계의 대표적인 시상제도이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김주경 수석연구원은 지난 2010년 산통부의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그린바이오기술 기반의 작물보호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김 연구원이 개발한 작물보호제는 환경 및 인축에 안전하고 익충에 피해가 없는 신물질로서 특히 전 세계적으로 꿀벌 독성이 문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 안전성이 획기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0여국에 물질특허를 출원했으며, 국내와 미국에서는 이미 특허등록을 획득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구과제 최종평가에서 혁신성과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주경 연구원은 “그동안 우수하고 안전한 작물보호제 개발에 집중해 온 경농의 높은 연구개발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새로운 바이오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