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농업 거점도시 육성 나서
진주시, 친환경농업 거점도시 육성 나서
  • 이성구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6.0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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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등 48개사업 125억 투입


경남 진주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최고품질 쌀 생산과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한 자연친화적 축산업 육성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식량작물 및 축산, 농기계 분야 총 48개 사업에 125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식량작물분야 14개 사업에 39억8000만원을 확보해 쌀전업농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생산단지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주곡 품질의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또 친환경농업분야 10개 사업에 60억1000만원을 확보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과 친환경농업직접지불사업 등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친환경농업 거점도시 육성을 추진한다.

축정·가축위생분야 18개 사업에 23억7000만원을 확보해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과 농장출입구 소독시설지원 등 자연친화적 축산업 육성과 가축방역 청정화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청정국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기계 분야 6개 사업에 1억6000만 원을 확보해 보행형 관리기와 동력경운기 등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영농 규모 확대로 인한 노동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사업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20일까지 받고 있으며, 사업신청농가의 현장점검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