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첫삽’
농어촌공사,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첫삽’
  • 장대선 dsjang@newsfarm.co.kr
  • 승인 2013.04.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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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횡성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오는 23일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사업현장에서 열린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사업시행자인 박재순 공사 사장을 비롯해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횡성군수 등 각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천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지역의 산업시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선도할 모범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하며 경제적 부가가치를 집약할 수 있어 환경·산업·교통 등 전반에 걸쳐 기존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또한 75만6299㎡(약23만평) 부지에 800억원의 사업규모로 조성되며 진입도로, 오폐수처리장 등 공공시설을 포함하여 총 1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영동고속도로 새말 IC와 근접해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산업용지 48만6485㎡, 지원시설 1만1685㎡, 도로 및 녹지공원 등 25만8129㎡를 조성해 의료기기, 식료품, 전자부품, 컴퓨터,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향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 유망기업 유치 효과로 횡성군 사업구조 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