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전북지원, 벼 보급종 14개 품종 신청 받아
종자원 전북지원, 벼 보급종 14개 품종 신청 받아
  • 이필행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6.02.03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일미‧황금누리’…올해 첫 공급 ‘수광’ 등 959톤

공공비축미 수매품종 등 고려해야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이경일)은 2015년산 벼 보급종을 추가 공급 후 남은 잔량에 대해 1일부터 개별 농가로 부터 개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새일미 341톤, 황금누리 183톤, 수광 69톤 등 14개 품종 959톤 등이다. 이 가운데 수광벼는 금년에 처음 공급하는 품종으로 전남북, 충남북, 경남북 등 평야지 재배에 적합하고, 밥맛이 우수하다.

수광벼는 특히 벼흰잎마름병(k1~k3),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품종이며, 쌀수량이 남평벼보다 약간 많은 편이다.

공급가격은 일반벼 1포대(20kg)기준 3만7320원(소독하지 않은 종자는 3만5480원)이며, 찰벼는 1포대(20kg) 3만8610원(소독하지 않은 종자는 3만6770원)이다.

이번에 개별로 신청 받는 품종은 지역제한 없이 선착순 신청을 받아 공급하므로 농가에서는 품종의 지역재배적응성 및 공공비축미 수매품종 선정여부 등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개별신청은 품종별 잔량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신청 후 종자대금을 입금하면 택배를 통해 농가에 공급되고 택배비는 농가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