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개 학교급식지원센터 대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급식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사업’을 지난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생산 및 납품단계에서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잔류농약분석은 학교급식센터 별로 다소비품목을 중심으로 월 3~4회(연100~150건)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 확인, 국가인증품 진위여부 등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학교에 국가인증 우수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원산지 식별법 및 우수식재료 고르는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우수식품은 물론 지리적표시 등록품, GAP인증품, 친환경농산물인증품 등 국가인증 우수식재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고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보장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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