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실시
실용화재단,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실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2.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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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원·저작권위원회’ 간 협업 추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협업으로 농업경영인과 영세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저작권위원회도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특허 등 산업재산권에 치우친 교육에서 지식재산권 전반으로 교육내용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농업경영체 대상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교육은 ▲지역 특화작목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재단)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기초교육(한국특허정보원) ▲저작권 기초교육(한국저작권위원회)으로 구성되며 수요에 따라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식물신품종, 지리적 표시, 농업 유전자원, 전통지식, 향토자원 등 농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강의를 진행하며, 지식재산권 출원 관련 애로사항이나 지원제도 등에 대해서는 교육 후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라 불법소프트웨어 사용이나 온라인 쇼핑몰 무단 이미지 사용 등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를 사례로 알기 쉽게 강의할 계획이다.

강경하 창조기술경영본부장은 “국제적 FTA 환경에서 지식재산권에 관심이 있는 농업경영인들이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질 높은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부가가치 창조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농업경영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2월 중순 농진청을 통해 각 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10인 이상 단체 및 강의 장소 제공이 가능한 경우 재단을 통해서 직접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한 문의 사항은 재단 담당자(031-8012-7222, ashlee5471@efact.or.kr)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