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6차 산업 제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
민관 6차 산업 제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3.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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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최대 ‘상생협력관’ 설치

이동필 장관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3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6차 산업 제품의 판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HDC신라면세점이 서울시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 내 신규 면세점을 유치하고, 지역의 우수 6차 산업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국내 최대 ‘상생협력관’을 설치하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상품력을 지녔지만 해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지역의 6차 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생협력관’에 입점 시켜 홍보하고, 입점하고 있는 지역의 6차 산업 생산자들과 면세점에 적합한 고급화·상품화 전략을 공유해 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치와 청국장, 도토리묵 등 60여개 다양한 한식 상품을 선보여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K-푸드’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적극 소개해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고, 서울에 따로 쇼룸을 내기 어려웠던 지자체와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 등을 초청해 상품을 소개하는 ‘안테나숍’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약 1300만 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했고,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HDC신라면세점과 상생협력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 농식품 및 6차 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수출과도 연계할 수 있는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