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햅쌀 수출…‘조명1호’ 400톤 계약재배
장성군, 햅쌀 수출…‘조명1호’ 400톤 계약재배
  • 이필행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6.03.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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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희RPC와 계약 “햅쌀 수출 첫 사례” 큰 의미

계약단지 기술교육 실시

전남 장성군은 제희RPC와 햅쌀 수출을 위해 400톤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참여 농업인 150여 명을 상대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신품종 햅쌀 ‘조명1호’를 수출용으로 생산하기로 군산 제희RPC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햅쌀 및 수출단지 조성 계약 협의 및 계약단지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쌀 수출 계약재배 규모를 올해 400톤에 이어 내년에는 GAP 인증쌀 2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햅쌀을 수출하는 첫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못자리상토, 맞춤형비료, 병해충공동방제 등 생산부터 안정적인 판로까지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쌀 농업인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못자리 상토사업 14억, 맞춤형비료사업 6억, 육묘상 방제농약 7억, 병해충공동방제사업 7억, 액상규산 2억, 기타 육묘장조성 등 14개 사업 총 44억여 원을 지원한다.

이필행 기자 newsfarm@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