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 6.9% 증가 108만ha로 확대
직파재배·농작업 일관대행 실시
농협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이 같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올해 농작업 대행 목표를 지난해 101만ha 보다 6.9% 증가한 108만ha(벼 재배면적의 34%)로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용 신규농기계(1000억 원 규모) 공급 확대 ▲벼 직파재배 전국적 도입 ▲농작업 일관대행제(육묘에서 수확 후 건조까지 농업인의 연중 농작업을 일관해 대행, Turn Key) 확대 ▲무인헬기 공동방제 확대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간 정보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모델 개발, 종사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방안 수립 등 다양한 의견들도 교환됐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08년에 시작한 농기계은행사업은 다른 나라에선 찾아 볼 수 없는 농작업대행이라는 한국형 모델을 구축했다”면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영농애로 해소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필수 영농지원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병원 회장을 비롯해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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