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미 딜러 만족도 ‘최고 등급’ 받아
대동공업, 미 딜러 만족도 ‘최고 등급’ 받아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6.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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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제조사 부문 3년 연속 수상 ‘쾌거’
글로벌 브랜드 ‘카이오티’ 제품 품질 인정

대동공업이 북미 최대의 딜러 협회인 기계딜러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트랙터 제조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는 지난 1월 북미 지역의 약 2300여개 딜러를 대상으로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비롯해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마힌드라, AGCO 등 총 55개의 농기계 업체에 대해 만족도 설문 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 농기계 종합 제조사 부문(4개), 트랙터 제조사 부문(8개사), 작업기 제조사 부문(21개사), 기타농업장비(22개사) 총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대동공업은 트랙터 제조사 부문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모든 항목의 점수가 트랙터 부문 항목별 평균 점수 이상이면서 트랙터 부문 평균 점수인 5.12점보다 0.33점 높은 5.55점으로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카이오티는 평가 항목 중 ▲전체 만족도 점수가 5.86점으로 농기계 글로벌 업체인 구보다(5.83), 존디어(5.37), 뉴홀랜드(4.37) 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아 트랙터 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또한 ▲제품 품질은 전체 트랙터 제조업체 평균인 5.60점 보다 높은 6.21점을 받아 세계적인 품질 수준을 인정받았다.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3년 연속으로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 수상한 것은 세계적인 농기계 브랜들의 각축장인 북미 시장에서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응, 최고 품질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딜러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갔기에 가능했다”며 “이는 카이오티가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며 전략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