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아시아 11개국 유기농지도자 교육
괴산군, 아시아 11개국 유기농지도자 교육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7.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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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기농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 논의


충북 괴산군은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연풍면 웨스트오브가나안 호텔에서 ‘2016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IFOAM Asia’ 주관으로 일본과 중국,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등 아시아 11개국의 유기농 지도자 28명이 참여했다. 이들 나라 중앙·지방정부 공무원과 ALGOA 회원국 시장단(필리핀)도 함께했다.

교육 내용은 아시아 유기농업 역사와 국제동향, 연대사업, 유기농 인증·보증 시스템 방법 소개, 유기농업 현장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IFOAM 유기농 국제본부는 본부가 보유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지원과 함께 본부 교육국장을 본 교육에 파견하고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이태근 흙살림연구소장이 대한민국 농업정책 및 유기농업에 대한 실전 강의로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기농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아시아유기농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