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가동
농관원,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가동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7.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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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인증정보 등 실시간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은 농관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와 대한상공의 유통표준코드(880바코드)를 연계한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POS 포함)을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정보·유통경로·부적합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유통업체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품의 재포장·유통정보 등 물류관리가 더욱 편리해지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농관원과 대한상공은 현장 점검회의와 시스템개발 착수보고 등을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발을 완료했다.

유통업체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홈페이지(www.safeorganic.org)를 통해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대한상공의 가입승인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앱을 다운받아 활용이 가능하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관련 유통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달 1일부터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