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아시아 유기농대회’…27일 개막
괴산군, ‘아시아 유기농대회’…27일 개막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6.09.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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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지방정부 정상회의‧시상식 등 열려
유기농 페스티벌 10월 1~2일


아시아지역 유기농 주류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아시아 유기농대회’가 오는 27일 부터 10월 2일까지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9~10월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계기로 마련된 첫 번째 국제행사로, 괴산군·충북도·IF0AM ASIA(아시아 유기농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 주제는 ‘유기농3.0 아시아 도입’ 이며, 행사 기간 동안 유기농아시아대회, ALGOA(아시아 유기농 지방정부) 정상회의, 유기농 페스티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해외 유기농지도자 60여명과 전국에서 유기농 관련자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기농아시아대회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북유기농연구소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학술대회, 아시아유기농상 시상식, UN지정 ‘콩의 해’ 기념 세미나, 아시아 유기농대회 ‘괴산선언’ 등이 이어진다. ALGOA 정상회의는 27~30일 유기농업연구소와 괴산군청에서 진행된다. ALGOA는 지난해 세계유기농엑스포에서 출범한 아시아 지방정부와 민간단체의 유기농 협의체다.


유기농 페스티벌은 10월 1~2일 괴산 다목적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페스티벌은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만드는 대동 한마당으로 유기농산물 판로확대에 중점을 뒀다. 또 학술대회, 한 살림 매장 방문 등 현장투어도 마련돼 있다.


이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