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최재빈 기사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대동 최재빈 기사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6.09.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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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정비’ 분야…365.5점 최고점 받아

대동공업의 최연소 서비스 엔지니어인 경기지역본부 소속 최재빈(20세) 서비스 기사가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기계 정비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 1916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으며 최 기사는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응시했다.

‘농업기계정비’ 직종 경기는 다기통 엔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네 가지 농기계에 대한 정비능력을 심사했다.

경기에는 지방경진대회 입상자 등 총 27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최 기사는 모든 분야에 흠잡을 데 없이 정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총점 365.5점으로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기사는 대동공업의 최연소 서비스 기사로 지난해 KBS 1TV의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로 직무 체험과 역량 평가를 받아 채용이 됐다.

당시 대동공업은 최기사의 뛰어난 농기계 정비 및 서비스 역량과 고객 응대 마인드를 높게 평가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라 판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결정하게 됐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