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정비’ 분야…365.5점 최고점 받아
이번 대회에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 1916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으며 최 기사는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응시했다.
‘농업기계정비’ 직종 경기는 다기통 엔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네 가지 농기계에 대한 정비능력을 심사했다.
경기에는 지방경진대회 입상자 등 총 27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최 기사는 모든 분야에 흠잡을 데 없이 정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총점 365.5점으로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기사는 대동공업의 최연소 서비스 기사로 지난해 KBS 1TV의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로 직무 체험과 역량 평가를 받아 채용이 됐다.
당시 대동공업은 최기사의 뛰어난 농기계 정비 및 서비스 역량과 고객 응대 마인드를 높게 평가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라 판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결정하게 됐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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